뮤지컬 배우 전호준, 전 연인 폭행 의혹에 피 흘리는 사진 공개하며 반박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의 데이트 폭행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몸싸움은 있었으나 불가피한 물리적 충돌이었다는 주장이다.
지난 25일 전호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연인 A씨와 관련된 폭로와 폭행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전호준은 "A씨가 SNS를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게시했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여과 없이 퍼지는 상황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전호준은 A씨와 대치하는 상황이 담긴 녹음본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내 욕설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돼 있지만 그 또한 당시 상황의 맥락 속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SNS에 업로드된 일부 주장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당시 상황 전반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호준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무력이라면서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나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진은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촬영한 증거 자료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었던 점 또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한 전호준은 "왜곡 없이 당시 상황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호준과의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면서 현금을 비롯해 많은 금액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모든 데이트 비용을 지불했으며 결혼을 빙자해 휴대전화, 명품 스카프, 목걸이 등 결혼을 빙자해 1,0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호준은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다. 그간 '시카고' '남한산성' '위키드' 등의 앙상블로 활동했다. 전호준의 대표작은 '킹키부츠'다. 극중 전호준은 엔젤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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