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숙의 청년칼럼] 참여의 숙고: 한 표의 무게

최미화 기자 2025. 5.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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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참여의 무게」를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의 참여는 이제 단순한 '행위'를 넘어, '숙고'와 '책임'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또한, 국민 전체를 아우르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비전 있는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 '참여의 무게'는 '참여의 숙고'로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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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숙수성미래교육재단정책개발팀장

작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참여의 무게」를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올해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준다.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갈림길이며, 이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우리의 참여는 이제 단순한 '행위'를 넘어, '숙고'와 '책임'의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SNS를 통해 쏟아지는 단편적인 소식과 즉흥적인 감정들이 여론을 형성하고, 때로는 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한 표가 분별력 없이 휩쓸리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정 이슈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나 인물에 대한 피상적인 이미지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후보자들의 공약이 단순히 표면적인 구호인지, 실현 가능하고 장기적인 파급 효과가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또한, 국민 전체를 아우르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비전 있는 능력에 집중해야 한다. 당장의 개인적 이익보다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숙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앞의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진정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그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를 찾아야 한다

때로는 정치에 대한 실망감이나 무력감이 우리를 냉소주의에 빠뜨리기도 한다. '누가 되어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결국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게 만들고, 더 나은 변화의 가능성마저 가로막게 된다. 하지만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먹고 자란다. 비록 불완전해 보일지라도, 우리의 적극적인 목소리와 행동 없이는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지금이야말로 무관심이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할 때이다.

투표는 단순한 의무를 넘어선 책임감의 발현이다. 투표하지 않는 것 역시 하나의 정치적 행위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는 '누가 더 나쁜가'라는 비판적인 관점을 넘어, '누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 표 한 표에 담긴 우리의 신중한 선택이 우리 사회의 방향을 결정하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바꿀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참여의 무게'는 '참여의 숙고'로 이어져야 한다. 단순히 투표소에 가는 것을 넘어,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투표에 임해야 한다. 개개인의 신중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우리의 지혜로운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초석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한 표의 무게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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