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공동 4위, US여자오픈행 전세기 오른 최혜진 “다음주 중요한 대회,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김경호 기자 2025. 5.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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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헤진이 지난 24일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에서 열린 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오픈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26일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마치고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행 비행기에 올랐다. |게티이미지



최혜진과 신지은이 멕시코에서 톱5 성적을 안고 다음주 US여자오픈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행 전세기에 올랐다.

최혜진과 신지은은 26일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284타를 치고 5명 공동 4위로 마쳤다.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전날보다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린 최혜진은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성적을 거뒀다.

최혜진은 경기후 퀵인터뷰에서 “이번주는 정말 힘든 한 주였다. 날씨도 굉장히 덥고 샷감도 좋지 않았다”며 “오늘 기분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다음주에 정말 중요한 대회가 있으니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주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에 대해서는 “이번주에도 열심히 했고, 다음주는 확실히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을 냈다.

신지은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전날(공동 12위)보다 8계단 뛰어 톱5에 진입했다.

강혜지가 이날 1타를 줄이고 3위(5언더파 283타)에 올라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소미도 마지막날 이븐파를 치고 최혜진, 신지은과 공동 4위로 마쳤다. 나란히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강혜지와 이소미는 US여자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올해 두 차례 컷 탈락 이후 3번째 대회에서 최고성적을 거둔 강혜지는 “오랜만에 우승권에서 경쟁했다. 이번주에 훌륭한 동료 선수들을 보면서 배운 점이 많았고, 향후 대회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주는 쉬고 숍라이트 클래식에 나간다”고 말했다.

이정은5은 이날 1타를 잃는 바람에 전날보다 4계단 내려간 공동 16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이정은5도 US여자오픈행 전세기에 올랐다.

일본의 쌍둥이 자매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전날 선두인 교포선수 제니 배(6언더파 282타·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우승과 상금 37만 5000달러를 차지했다. 올해 두 차례 준우승한 언니 이와이 아키에에 상대적으로 가려있던 치사토는 올해 첫 톱10을 우승으로 연결했다.

멕시코에서 8년 만에 부활한 LPGA 대회이자, 올해 창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칸쿤에서 위스콘신으로 향하는 전세기 편으로 이동했다.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참가한 50여명 가운데 최종라운드까지 선전한 선수 32명이 캐디, 가족, 동료들과 함께 LPGA 투어가 마련한 전세기를 이용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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