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한글 이름 생겼어요” 미소짓는 외국인 유학생들

박성원 기자 2025. 5.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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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호가 적힌 족자를 든 채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성년례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년선서, 다례의식 등을 진행했다. /박성원 기자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년례를 체험했다.

이날 성년례에는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평소 좋아했던 한국에 와서 성년례를 체험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박성원 기자

미얀마에서 온 주 라인 모 학생은 “한복을 좋아해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도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었다”며 “한복을 입고 맞이한 성년의 날,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성년례는 성년 선서, 다례 의식, 명자례, 필례 선언 등이 진행됐다. 명자례에서 학생들은 호가 적힌 족자를 수여받았다. 한글로 ‘지윤’, ‘다혜’ 등 친숙한 이름이 적힌 족자를 받자 학생들의 얼굴엔 미소가 지어졌다.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다례의식을 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한글 이름 받았어요" - 성년의 날인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호가 적힌 족자를 든 채 미소짓고 있다. /박성원 기자

숙명여대는 같은 날 순헌관 앞 사거리에서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이 된 학생들을 위해 한복을 무료 대여해주고 포토존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에서 성년례를 맞이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올해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들의 꽃길을 기원해본다.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06년생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 등이 장미꽃을 선물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원 기자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장미꽃을 선물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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