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74세 딸-100세 엄마의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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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100세 엄마와 꽃 따라 길 따라'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경남 거제에 사는 이재숙(74) 씨와 그의 어머니 김인수(100) 씨의 특별한 여행이 그려진다.
그런 어머니가 4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거동이 불편해졌고, 딸 재숙 씨는 지난 12년간 어머니를 곁에서 돌봐왔다.
"백 세 잔치는 사양하겠다"는 어머니의 고집을 꺾지 못한 재숙 씨는 대신 캠핑카를 빌려 어머니와 봄 여행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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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백세 어머니와의 봄날 동행…인생도,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26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100세 엄마와 꽃 따라 길 따라'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경남 거제에 사는 이재숙(74) 씨와 그의 어머니 김인수(100) 씨의 특별한 여행이 그려진다.
올해로 백수를 맞은 김인수 씨는 1925년생. 일제강점기부터 자식 손주들의 삶까지 줄줄이 기억하는 그는 정신이 또렷한 보기 드문 장수 어르신이다. 남편을 대신해 부산 국제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6남매를 키워낸 김 씨는, 긴 세월 동안 세 아들과 남편을 먼저 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묵묵히 가족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
그런 어머니가 4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거동이 불편해졌고, 딸 재숙 씨는 지난 12년간 어머니를 곁에서 돌봐왔다. "백 세 잔치는 사양하겠다"는 어머니의 고집을 꺾지 못한 재숙 씨는 대신 캠핑카를 빌려 어머니와 봄 여행을 계획했다. 오랜만에 침대를 벗어난 어머니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꽃 피는 풍경 속에서 삶의 활기를 되찾는다.
둘째이자 맏딸인 재숙 씨는 명문 중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 동생들을 위해 진로를 바꾸고 일찍부터 생계를 책임졌다. 보험설계사로 33년을 일한 뒤 부동산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열었고, 일흔의 나이에 학사모를 쓰는 늦깎이 대학생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AI 강의를 들으며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간극장'은 백세를 살아낸 한 어머니와, 그 딸의 동행을 따라가며 삶의 무게와 사랑, 그리고 봄날처럼 다시 피어나는 인생의 기쁨을 조명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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