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주도 해상풍력‥"9만 가구가 1년 동안"
[뉴스투데이]
◀ 앵커 ▶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앞으로 후속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8km 해역.
바다 한가운데 날개 길이 97m의 초대형 풍력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갑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신안군 자은도는 연평균 7에서 8m/s의 바람과 얕은 수심으로 해상풍력 산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높이 127m에 이르는 풍력발전기 10기가 수심 20m 해역에 설치됐습니다.
9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인 연간 3억 107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송인준/전남해상풍력 업체 관계자] "일 평균 91만 3천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고요, 전체 규모는 96㎿입니다. 앞으로도 좀 많이 발전 단지를 구성을 해서 서로 환경도 생각하고 경제도 생각하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케이블과 터빈 등 이상 유무의 확인과 생산된 발전량을 관제하는 O&M 센터도 분주해졌습니다.
[정안제/전남해상풍력 업체 관계자] "전체 관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서 구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전체 터빈 10개의 돌아가는 상태를 확인하고 이걸 모니터링하고 있고 또 그거에 관련된 해상 교통 상황을 보고…"
동일한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해 연간 24만여 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받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발전소 수익의 일부는 신안군 주민에게 공유돼 지역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명갑/신안군 어민] "이 바람이 불어서 바람연금이라고 해서 우리 주민들은 빨리 받아서 그 혜택을 받고 싶어하고 모든 지자체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안 해상에는 내후년부터 전남해상풍력 2단지와 3단지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
오는 2031년까지 약 9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의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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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jhahn@mokp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9360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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