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렌드] 참치떼 찾는 드론 개발 "생산성 15% 향상"
[뉴스투데이]
◀ 앵커 ▶
드넓은 태평양에서 조업하는 참치잡이 어선들은 어군 탐지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하는데요.
그런데 헬기는 운영비가 많이 들고 사고라도 나면,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죠.
국내 기업이 이런 단점을 보완한 드론을 최초로 개발해 현장에 투입합니다.
박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비행기 모양의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최고 시속 120km로 이동하며 거친 바닷바람 속에서도 이리저리 방향을 바꿉니다.
국내 기업이 통조림용 참치 어군 탐지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입니다.
남태평양 망망대해에서 국내 원양어선들은 레이더와 망원경을 이용해 참치 떼를 찾습니다.
"전방 7마일! 참치 어군, 중형 참치 어군 발견!"
먼 곳에 있는 참치 떼는 헬기가 쫓습니다.
헬기는 바다 위를 날아 다니며 참치 떼가 먹이활동을 할 때 생기는 흰 거품, 백파를 찾아 나섭니다.
이어 백파 위치 정보를 전송하면 어선들이 신속히 달려와 그물을 치고 참치 떼를 건져 올립니다.
어군 탐지용 드론은 앞으로 헬기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전기 배터리로 작동돼 친환경적이고 추락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 우려도 적습니다.
이 드론이 현장에 투입되면 연간 50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인공지능 AI가 탑재되면 어군 탐지에 대한 정확성과 정밀도가 높아져 보다 효율적인 조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형/동원산업 종합기술원 생산혁신팀장] "내년까지 모두 13척의 선박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조업 생산성이 15% 이상 향상될 것으로…"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캔참치 시장 점유율은 47%로, 1위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드론 활용이 본격화되면 참치 가공 식품 관련 수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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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935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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