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연장 10회 끝내기 밀어내기' 한화, 롯데 꺾고 하루만에 2위 재탈환

금윤호 기자 2025. 5. 26. 06: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가 확정되자 기뻐하는 한화 이글스 문현빈

(MHN 금윤호 기자)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에는 '독수리'가 웃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8-7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한화는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차지하며 3연속 루징시리즈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또한 시즌 31승 21패를 기록하며 전날 롯데에 내줬던 단독 2위를 되찾았다. 롯데는 30승 3무 21패로 3위로 밀려났다.

25일 KBO리그 최초 홈 21경기 연속 매진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표시된 모습

이날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솔로포로 기선제압한 뒤 무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2회말 하주석과 노시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6-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그러나 4회까지 무실점 완벽 피칭을 하던 한화 선발 문동주가 유강남, 장두성, 빅터 레이예스, 전준우,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6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문동주는 4⅔이닝 6실점으로 강판됐다.

25일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로 3루에 진출했다. 이어 다시 한번 폭투가 나오자 홈을 밟으면서 7-6으로 다시 도망갔다.

롯데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9회초 한화 마무리로 등판한 한승혁을 상대로 전준우가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7-7 균형을 맞췄고, 한화는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놓쳐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앞서 끝내기 기회를 한 차례 놓친 한화는 이번엔 달랐다. 10회말 2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롯데 바뀐 투수 박시영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로 8-7 승리를 챙겼다. 이는 한화가 새 구장에서 기록한 첫 끝내기였다.

한편 이날 역시 경기장 17,000석은 관중으로 가득 차면서 한화는 홈 21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KBO리그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을 또 늘렸다.

 

사진=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