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충청서 ‘중원’ 공략…사전투표 참여 독려
[앵커]
6월 3일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역대 선거에서 표심의 바로미터가 돼 온 충청을 찾아 유세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이재명!"]
전통적인 캐스팅보트 지역 충청을 찾은 이재명 후보.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귀환을 막아내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내란 극우세력과 단절하지 못한 김문수 후보는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극우 세력을 선동해서 그의 석방과 귀환을 획책했습니다. 제3세계의 후진 국가로 전락할 것입니다."]
투표지는 총알보다 강하다며, 사전투표 참여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여러분이 총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전투표를 확실하게 많이 해서 필승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상법 개정을 재추진하고, 주가 조작은 거지를 만들 정도로 혼내겠다며 엄단을 약속했습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정책집행 인센티브를 주겠단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문수! 대통령!"]
김문수 후보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그제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거짓 정보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했다며 명예가 회복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맞게 될 거라며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방탄조끼에 이어 방탄법까지 만든다며, 투표로 이 후보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방탄법을 5개 6개 만들어서, 방탄법을 한 겹, 두 겹, 세 겹, 다섯 겹. 이 법을 덮어쓰고도 벌벌벌벌."]
자신은 검사를 사칭한 적이 없다며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경기 남부로 향해 수도권 중도층 표심에 호소합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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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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