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석은미 탁구대표팀 감독이 돌아본 도하세계대회…“갈 길이 멀지만 희망을 봤죠” [SD 도하 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갈 길이 멀지만 세계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탁구국가대표팀 오상은 감독(48)과 석은미 감독(49)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되돌아봤다.
대표팀 내부에선 도하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일었다.
석 감독은 "한국여자탁구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주니어 대표팀에 괜찮은 유망주들이 많다. 승부처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를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탁구국가대표팀 오상은 감독(48)과 석은미 감독(49)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되돌아봤다. 대표팀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잇달아 동메달을 따내며 순항했다.
좋은 결과를 냈지만, 대회 준비과정에서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오 감독과 석 감독은 올해 1월 취임 후 걱정이 컸다.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려면 랭킹포인트를 쌓아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구조라 부임 후 계속 경기에만 집중해야 했다. 지난 4개월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한 날은 약 30일에 불과했다.
두 사령탑은 자신들의 색깔을 대표팀에 입힐 시간이 부족했다. 부임 직후 남자부에선 이상수(삼성생명), 여자부에선 전지희(은퇴)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대표팀 내부에선 도하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일었다.
다행히 주력 복식 조가 힘을 냈다. 2024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2위)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냈다. 여자복식 신유빈-유한나(23·포스코인터내셔널·30위)도 결성 2개월 만에 세계대회 동메달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오 감독은 “주력 종목(복식)에 집중한 보람이 있었다. 코치들과 선수들이 하나돼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석 감독은 “여자부는 초반에 단식에서 부진해 걱정이 컸다. 복식에서 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과제가 많다. 3대회 연속 단식에서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남자복식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6월부터 랭킹포인트가 걸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가 동유럽에서 잇달아 열리고, 국내 프로리그도 개막해 담금질을 할 시간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러나 오 감독과 석 감독은 구체적인 대표팀 운영 방안을 세워뒀다. 복식조합을 꾸릴 때, 왼손잡이 선수 기용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손보다 기본 기량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유망주들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내부 경쟁이 치열한 대표팀을 만들 계획이다.
오 감독은 “한국남자탁구의 공격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선수단 전체의 수비강화를 꾀하면서, 유망주들이 베테랑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석 감독은 “한국여자탁구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주니어 대표팀에 괜찮은 유망주들이 많다. 승부처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를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세호, 결혼 7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예능계 비상” (1박2일)
- 신지♥지상렬, 전통혼례식→볼 뽀뽀까지…핑크빛 완성
- ‘SNS 목숨줄’ 기은세, 끈 없는 수영복→이기적 몸매 과시 [DA★]
- 정웅인, 딸 소윤 데이트 직관에 분노 “죽일 거다” (내 아이의 사생활)
- 김성령, 이혼 선언→부녀 3인방 현실 직면 스토리 (금주를 부탁해)
- ‘44kg’ 감량했던 김신영 “돌아왔다” 입 터진 근황 [DA클립]
- 김용건, ‘차정원♥’ 하정우 결혼설 직접 입 열었다…“조카 보고 슬슬 얘기해” (조선의 사랑
- 박세리 “연애 안 쉰 적 없다 …기본 4년씩 만났다”(탐정비밀)
- 구혜선 “죽고 싶었다” 고백…7명과 뛰어내린 순간 반전 [SD리뷰]
- 18년 전 헤어진 친부 충격 행적…유인나, 결국 눈물 (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