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규제 구멍 찾는 엔비디아, 피하려다 위협받은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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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중 견제, 관세 정책을 펴면서 자국 기업의 활동에도 악영향을 주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수출 규제를 피해 다시 중국용 AI(인공지능) 반도체 칩 개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때 시작된 대중 수출통제를 피하기 위해 사양을 낮춘 중국용 AI 칩을 앞서 두 차례(H800, H20)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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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중 견제, 관세 정책을 펴면서 자국 기업의 활동에도 악영향을 주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수출 규제를 피해 다시 중국용 AI(인공지능) 반도체 칩 개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달라진 환경 속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기업들의 모습이 계속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신 AI칩 블랙웰의 저사양 AI 칩세트를 중국 시장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수출이 새로 제한된 H20보다 저렴한 모델로, 이르면 오는 6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새 AI칩은 최신 모델인 블랙웰 제품군에 속하며, 대만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칩은 서버급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의 RTX 프로 6000D를 기반으로 고급 고대역폭 메모리 대신 기존 GDDR7 메모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다.
엔비디아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때 시작된 대중 수출통제를 피하기 위해 사양을 낮춘 중국용 AI 칩을 앞서 두 차례(H800, H20) 만든 바 있다. 중국은 엔비디아에 지난해 기준 매출의 13%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커지고 있다며 규제 부작용을 지적했다.
한편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에서 "미국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나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 바란다는 뜻을 팀 쿡 애플 CEO에게 오래전 알렸다"며 애플 제품에 25%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은 대중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인도로 공장을 일부 옮기고 있다.
트럼프는 이후 이날 백악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등도 해외에서 생산될 경우 관세 대상이라며 "관세 부과는 아마 6월 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상호관세 대상에서 아이폰, 노트북 등을 제외하면서 이들 품목을 '반도체'로 분류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다만 이와 별도로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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