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종합처리장 준공…선별 활성화

윤슬기 기자 2025. 5.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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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농협, 최신식 장비 갖춰
1시간당 3t 선별…농가 ‘호응’
14일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 콩 종합처리장 준공식에서 황휘종 조합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임직원,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이 콩 종합처리장을 준공하며 콩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신태인읍 우령리에서 신태인농협 콩 종합처리장 준공식이 열렸다. 시 예산 6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콩 종합처리장은 888.62㎡(268평) 규모로 세워졌다. 색채선별기와 입자선별기 등 최신식 선별 장비들을 갖춰 1시간당 콩 선별 능력이 3t에 달한다.

콩 종합처리장 신축에 지역농민들은 크게 기뻐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콩 재배농가들은 다른 지역까지 장거리를 이동해 콩 선별을 위탁해야만 했다.

특히 벼 대체 작목으로 논콩 재배농가가 급증하면서 지역농민들의 고충은 더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지역 내에서 콩 선별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과 편의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휘종 조합장은 “오늘 콩 종합처리장 준공은 정읍·김제를 비롯한 인근 지역농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며 “공동선별 활성화가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늘어난 지역 콩 재배농가의 영농 정착과 고품질 국산 콩 생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임승식 전북도의원,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의원,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 인근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콩 종합처리장 준공을 축하했다. 

정읍=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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