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반한 정서는 일부, 인적 교류로 오해 풀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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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같은 동북아권으로 문화적으로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 한동안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개선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
중국 민간 싱크탱크인 궈관의 런리보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양국 간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궈관과 긴밀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난달 6년 만에 중국 청년 대표단을 한국으로 초청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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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터 민간까지, 만남 늘려야 오해 풀어"
"극단적 北, 경제 실패로 선택지 거의 없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같은 동북아권으로 문화적으로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 한동안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개선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양국 청년 교류 확대를 제안한다. 한중이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선 고위급 교류뿐 아니라 정부와 민간의 체계적인 노력, 특히 미래를 내다보는 청년 세대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가 중요하다. 청년들의 활력과 창의성, 포용력은 한중 관계 발전에 더 많은 가능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유엔은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의 한국 심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 이주민과 난민, 중국인 등에 대한 인종차별적 증오 발언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중’ 정서가 극심해져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건국대 인근 ‘양꼬치 골목’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폭언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폭력이 보고됐다.
그는 “양국 젊은이들의 반중·반한 정서는 극히 일부”라고 낙관하면서도 “청년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 오해를 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궈관은 지난달 문화, 학술, 공공외교,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및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런 대표의 방한도 청소년협의회 자문으로서 이뤄졌다.
런 대표도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궈관 창립 이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 기자였던 그는 2년 동안 평양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북한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성장을 꾀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그로인해 국제 관계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들(북한)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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