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림바-오르간-하프… 틀을 깬 실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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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미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축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고전적 악기를 비롯해 마림바, 오르간, 하프,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편성해 기존 실내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김 감독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평택이라는 공간 안에서 음악의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감성이 교차하는 진정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처음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실내악 축제가 사회를 더 아름답고 퐁요롭게 하는 데 일조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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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현대음악, 유럽~남미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선율 선보여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미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축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고전적 악기를 비롯해 마림바, 오르간, 하프,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편성해 기존 실내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역시 고전과 현대음악부터 유럽과 남미, 낭만주의와 민속음악까지 폭넓게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에는 프랑스의 대표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낭만주의 음악의 중심이었던 드보르자크의 현악 5중주 등이 연주된다. 서주와 알레그로는 하프와 목관, 현악이 어우러지게 화려하게 구성했다. 14일에는 피아졸라의 탱고부터 스페인 민속 음악 등 리듬과 색채가 풍부한 남미와 지중해 감성의 공연을 선보인다. 핀란드 작곡가 무스토넨의 9중주 신작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다.
20일에는 베토벤의 유쾌한 2중주로 시작하여 마림바의 독주곡, 모차르트의 ‘기뻐하라, 환호하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선율을 선본인다. 실내악 공연에서는 흔치 않은 소프라노와 오르간, 현악 9중주가 함께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슐호프의 재치 있는 현악 4중주와 스벤센의 8중주 등 대규모 앙상블이 펼쳐진다.
각 공연에는 김 감독을 포함해 각 악기를 대표하는 국내외 음악가 40명이 참여한다. 김 감독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평택이라는 공간 안에서 음악의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감성이 교차하는 진정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처음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실내악 축제가 사회를 더 아름답고 퐁요롭게 하는 데 일조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전석 1만 원.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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