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보 5분 거리마다 정원 조성… 녹색 공간 확충”

이소정 기자 2025. 5.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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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거리 내에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크고 작은 정원을 조성하겠다."

그는 "한강변 산책로와 서울 둘레길이 없었다면 코로나19 시기를 견디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도시 서울은 시민 누구나 도보 5분 거리에서 정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원 6곳과 마을 정원 2200여 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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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서 오세훈 시장 밝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0월 20일까지

“5분 거리 내에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크고 작은 정원을 조성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강변 산책로와 서울 둘레길이 없었다면 코로나19 시기를 견디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서울, 정원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가수이자 플로리스트인 브라이언, 조경설계사 이해인 HLD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일환으로, 보라매공원 메인 무대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정원도시 서울’ 정책의 탄생 배경도 공개됐다. 정원도시 서울은 시민 누구나 도보 5분 거리에서 정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원 6곳과 마을 정원 2200여 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은 “서울은 타 도시에 비해 녹지가 많은 편이지만, 실제 시민 생활권 내에는 나무나 풀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도심 속 산책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시민들이 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만들고자 정원도시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약 40만 ㎡(약 12만 평) 공간에 조성된 111개 정원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인 박승진 작가와 독일 조경가 마르크 크리거의 초청 작품 2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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