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공식 출범
시범 운영 거쳐 7월 본격 가동
부산 지역 데이터 산업을 이끌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5개 기업과 6개 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는 데이터 공유, 과제 발굴,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추진한다. BNK부산은행, 엔컴㈜ 등 지역 20개 기업과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서울 소재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관계 기관으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교통공사는 대중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안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수집된 주거 데이터를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논의를 통해 협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 모델도 구상 중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3월 구축을 완료한 ‘빅데이터웨이브’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통합·수집·분석하고, 데이터 거래 기능까지 갖춘 허브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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