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원화 절상폭 주요 통화국 중 2위
유소연 기자 2025. 5. 26. 00:50
원화 가치가 일주일 새 2.46% 오르면서 가치 상승 폭이 주요국 중에서 둘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 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3일 야간 거래에서 1365.5원에 마감하면서 지난해 10월 16일(1364.5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일주일 전인 16일 원화 환율은 야간 거래를 1400원에 마쳤다. 일주일 새 원화 가치가 2.46% 오른 것(원화 환율은 하락)이다.
같은 기간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 6개를 살펴보면, 일본 엔화(2.13%), 스위스 프랑(2.07%), 영국 파운드(1.94%), 유럽연합 유로(1.77%), 캐나다 달러(1.69%) 등의 강세 폭은 원화보다 작았다. 스웨덴 크로나(2.51%)만 원화보다 가치 상승 폭이 컸다.
달러인덱스 구성 통화 외에 태국 밧(2.4%), 호주 달러(1.44%), 중국 역외 위안(0.51%), 대만 달러(0.85%) 등도 강세였지만 원화만큼은 아니었다.
지난주 원화 가치 상승 폭이 유독 컸던 것은 달러 약세 와중에 한미 환율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원화 가치 상승(절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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