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38억원 투입 ‘번개시장’ 현대화 추진
구정민 2025. 5. 26. 00:06
올해 삼척~포항간 동해선 고속철이 개통된 이후 삼척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바로 앞 낡고 오래된 사직동 ‘번개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돼 주목된다.
삼척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번개시장에 대한 이전 조성을 마무리 짓는 등 현대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전지는 인근 공터 1만2000㎡ 부지로, 이 곳에 점포 60곳이 들어설 수 있는 전통시장과 모두 118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끝나는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감정평가 및 손실보상 협의 등을 거쳐 내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척역 앞 번개시장은 새벽 5~6시쯤 열고 4~5시간 정도만 운영하는 새벽시장이다. 정라항 등 항·포구에서 갓 잡아온 활어회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하지만, 장소가 비좁고 시설이 오래돼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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