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알린 영월 봄꽃축제 수도권 호응

방기준 2025. 5.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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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가족단위 발길
참여형쇼가든 26곳 봄꽃 절정
꽃차·식물체험 프로그램 인기

영월군이 정원문화 확산과 반려문화 활성화를 위해 남면 연당리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 마련한 ‘봄엔 동강 가자’주제의 봄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가든 쇼에는 반려견을 동반한 군민 및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충북 제천시 등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때마침 절정을 이룬 알리움과 델피늄 등 화사한 봄 꽃들을 구경했다.

방문객들은 작가정원과 가족정원·학생정원 등 모두 26곳의 참여형 쇼가든 조성을 둘러 보고 곳곳에 설치된 15곳의 포토 스팟에서 소중한 자녀들과 아름다운 정원 풍광을 렌즈에 담았다. 또 수목과 초화류 등의 정원식물과 정원오브제·꽃차 등 다양한 정원상품을 구입하는 한편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운영한 이동형 반려식물클리닉에서 무료로 다양한 반려식물 건강진단 방법 등을 배웠다.

김 모(43·서울시 동작구)씨는 “예쁜 딸과 함께 우리 집만의 화분과 반려동물 인식표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면서 봄나들이를 제대로 즐겼다”고 호평했다. 엄윤옥 정원도시추진팀장은 “화사한 봄꽃축제가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매년 봄과 여름·가을·겨울 등 4계절 가든 쇼를 마련해 정원도시 영월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광지역 영월 상동읍 작약꽃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진상)가 내덕리 일대 20만㎡ 규모의 작약단지에서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마련한 제2회 작약꽃축제장에도 흰색과 보라색·붉은색 작약꽃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지고 작약꽃을 활용한 부케와 향수·화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방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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