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구가 안 되는 건 괜찮지만…" 노시환 마음 고생 끝, 23일 만에 홈런 폭발→한화 2위 탈환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노시환(25)이 23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그동안 마음 고생을 날린 활약으로 한화의 2위 탈환을 견인했다.
노시환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11호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활약으로 한화의 연장 10회 8-7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한화는 31승21패(승률 .596)를 마크, 롯데(30승21패3무 승률 .588)를 다시 3위로 밀어내며 하루 만에 2위로 복귀했다.
노시환이 경기 초반부터 타선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롯데 사이드암 선발 한현희의 4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시속 127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1호 홈런. 올 시즌 처음으로 우측 방향으로 밀어서 넘긴 홈런. 지난 2일 광주 KIA전 11회 결승 솔로포 이후 23일, 19경기, 80타석 만에 모처럼 홈런 손맛을 보며 갈증을 풀었다.
2회에도 2사 1,2루에서 한현희의 초구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두 타석 만에 2안타 4타점. 9회 1사 1,3루에선 상대 투수 정철원이 초구 볼 이후 자동 고의4구로 노시환과 승부를 피했다. 최근 타격 슬럼프에도 노시환의 존재는 그만큼 상대에 부담스러웠다.
경기 후 노시환은 “타격감이 안 좋던 중 오랜만에 홈런이 나온 게 고무적이다. 땅볼 안 치고 가볍게 스윙하려고 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페이스를 다시 올려서 많은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4월 32경기 타율 2할6푼9리(119타수 32안타) 9홈런 23타점 OPS .901로 활약했지만 5월 들어 20경기 타율 2할3푼1리(78타수 18안타) 2홈런 12타점 OPS .659로 타격 페이스가 눈에 띄게 꺾였다. 4번 타순에서 노시환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한화도 최근 2주간 타선이 다시 침체 빠지며 주춤했다.
타격 슬럼프에도 노시환은 경기에 빠지지 않고 계속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1일 울산 NC전만 지명타자로 나섰을 뿐 올해 52경기 중 51경기를 3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수비에서 기여했고, 이날 활약으로 타격 반등도 알렸다.
노시환은 “타격감이 좋지 않아 연습 때 안 좋은 점을 고치려 하고 있다. 한 번 또 타격감이 잡히면 올라올 때가 있으니 노력 중이다”며 “그동안 내 야구가 안 됐던 건 괜찮았지만 그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힘들었다. 오늘 계기로 다음주부터 다시 힘내 보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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