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여정의 외교 요충지 ‘양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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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이 7월 29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통신사의 외교적 여정과 문화적 성과를 조명하는 동시에 통신사 행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양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1부에서는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한양에서 일본 에도까지 이르는 경로와 각 경유지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2부에서는 양산에서의 활동과 지역 인물들의 활약상을 다양한 사료를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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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이 7월 29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선통신사의 외교적 여정과 문화적 성과를 조명하는 동시에 통신사 행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양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한양에서 일본 에도까지 이르는 경로와 각 경유지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2부에서는 양산에서의 활동과 지역 인물들의 활약상을 다양한 사료를 통해 소개한다.

조선통신사 행렬도./양산시립박물관/

통신사 마상제도권

이의양 作 죽호도
‘귀로도중도(육로편)’, ‘조선통신사행렬도’ 등 기록화와 함께 수행화원들이 그린 ‘수노인도’, ‘죽호도’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당시 양국 간 교류 양상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사가현립나고야성박물관, 아마가사키시립역사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등 국내외 기관의 협조로 다채로운 전시가 성사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일본 측의 요청으로 통신사를 수행한 화원 김명국(金明國)이 그린 ‘달마도’이다. 김명국 특유의 강렬하고 개성적인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명국은 제4차와 제5차 조선통신사에 연이어 수행화원으로 참여할 정도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인물로, 그의 예술성과 조선 화단의 위상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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