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성료…폭죽부터 떼창까지 '레전드급 무대' [스한:현장](종합)

김현희 기자 2025. 5. 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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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지난 10년간 그룹 세븐틴 13명의 멤버는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이제는 어엿한 글로벌 톱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현재 전 세계 캐럿(팬덤명)들은 그들을 주목하며 응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들은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했고,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 보며 팬들과 함께 자축했다.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그림 같은 노을, 선선한 날씨, 한강의 찰랑이는 물결 등, 주변 환경이 공연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드라마틱한 콘서트로 연출됐다. 다만, 한강이라는 대규모 야외 공연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에 공연 시간이 30분가량 지연돼 관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 공연에서 세븐틴은 세븐틴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여 간탄을 자아냈다. 13명의 멤버는 한 몸이 된 듯, 스텝, 손 동작 하나까지 완벽한 합을 선보였고, 시원시원한 가창은 물론, 파워풀한 래핑 등을 선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세븐틴은 이번 시간을 통해 흔들림 없는 멤버들간의 케미와 우정을 다시 한번 다졌고, 나아가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활동에 기대를 높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B-DAY PARTY : BURST Stage(이하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가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B-DAY PARTY'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이번 'B-DAY PARTY'는 지난 23일부터 오늘(25일) 3일간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대한 파티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븐틴은 정규 5집의 신곡 '썬더(THUNDER)'로 공연의 오프닝을 열었다. 해당 곡이 시작되자 잠수교 다리에서는 분수가 쏟아져 나옴과 동시에 화려한 폭죽쇼가 펼쳐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곡에서 세븐틴은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귀에 쏙쏙 꽂히는 가창을 선보였고, 이를 본 캐럿은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호시는 "오늘은 저희 캐럿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분들도 많이 오셨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희가 잠수교에서 공연하는 최초 K팝 아이돌이다. 모두 캐럿분들 덕분이다"라고 하자, 승관은 "저희도 잠수교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떨렸다. 많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개인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민규는 "저희가 처음 잠수교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상상을 했다. 이번 공연 정말 완벽한 것 같다"며 "모든 분들 안전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규는 26일 발매될 신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도 하는 앨범이기도 하고, 폭발, 분출 등이라는 단어와 결합된 앨범명이다"라고 말했다. 신곡을 프로듀싱한 멤버 우지는 "10년동안 음악을 만들어 오면서 '나는 이제 안되나'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영감이 번개처럼 왔다"며 "그런 음악이니 있는 그대로 들어달라"고 기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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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디에잇은 이번 공연에 대해 다양한 분수쇼와 폭죽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공연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븐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해피버스데이(HBD)', '핫(HOT)',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헤드라이너(Headliner)' 등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떼창과 환호로 세븐틴에게 호응했다.

무대 후 세븐틴은 객석을 넘어 한강공원과 배를 타고 공연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에 감격했고, 이에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세븐틴에게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세븐틴은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락 위드 유(Rock with you)'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들은 '같이 가요',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아주 NICE' 등 온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무대를 펼쳐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견인했다.

호시는 "저희가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다. 공연도 아까 시작한 것 같은데 마지막이다"고 했다. 승관은 "이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는 것이 기적같은 것이었고,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셔서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슈아는 "잠수교라는 곳에 너무 설렜고, 이곳을 캐럿들과 함께 한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0주년을 화려하게 자축한 세븐틴은 26일 오후 6시 정규 5집 '해피 버스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썬더(THUNDER)'를 비롯한 단체곡 'HBD', '배드 인플루언서(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 멤버 13인의 개인곡이 수록돼 이들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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