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金, 내란·극우 단절하겠다는 말 끝까지 안해…尹이 상왕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내란 세력, 극우 세력과 단절하겠다는 말을 끝까지, 지금까지도 하지 않았다. 이런 분이 다시 대통령이 되면 윤석열이 상왕이 돼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다시 통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천안 신부동 신부문화거리에서 가진 현장유세에서 "지켜야 할 가치를 지키는 게 보수다. 지켜야 할 가장 최고의 규범은 헌법 그리고 법률, 양심, 규칙이다. (국민의힘은) 가짜보수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혼자 다 가지겠다고 비상계엄 선포해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는 집단을 단절도 못하는 그런 정당이, 제명도 못하는 그런 정당이 과연 보수 정당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해 "내란 세력 우두머리를 배출했고 내란 수괴의 내란 행위, 군사 쿠데타를 해제하자는 계엄 해제 의결에 조직적으로 반대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처벌하자는 데 반대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탄핵하자는 데 반대하고, 내란 우두어리를 파면하자는 헌법재판소를 겁박했던, 윤석열의 석방을 요구하며 귀환을 추진했던 내란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6월3일 선거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이대로 파괴할 것인지, 민주공화국 헌정 질서로 되돌아갈 것인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산업구조 개편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보는 "전통적인 제조업은 중국에 추격 당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기가 어렵다"며 "인공지능이나 첨단기술산업을 정부가 나서서 집중적으로 지원 투자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외교를 강화해서 시장을 즉 경제 영토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사회로 대대적인 전환을 해야한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지원 육성하면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소득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국토균형 발전도 약속했다. 그는 " 사회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모두가 괴로운 이유는 바로 불평등 격차 때문"이라며 "사람은 다 서울로 몰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망한다. 이제는 국토 균형 발전 전략으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재정 지출이나 정책 집행에서 인센티브를 더 많이 지원해 줘야 한다"며 "그래야 대한민국 국토가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천안 현장유세에는 천안 지역구 문진석·이재관·이정문 민주당 국회의원과 어기구·김상욱·이용우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이 후보는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을 잇따라 다니며 충청권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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