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지율 상승…양당 지지층 결집 총력전(종합)

정유선 기자 2025. 5.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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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을 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들이 나오면서 양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발표한 자체조사(지난 20~22일 1002명 무선전화면접조사)결과에선 이재명 후보 45%,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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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D-8

- 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 한자릿수로 좁혀진 조사 나와
- 뭉치는 보수에 민주 견제 강화

6·3 대선을 9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여론조사들이 나오면서 양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도 잇따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발표한 자체조사(지난 20~22일 1002명 무선전화면접조사)결과에선 이재명 후보 45%,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6%포인트하락,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했다. 24일 발표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조사(지난 22, 23일 1009명 무선ARS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46.6%, 김문수 후보 37.6%, 이준석 후보 10.4%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3.6%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2%포인트, 1.7%포인트 올랐다. 선거가 가까워지자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결집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오면서 보수 진영내 단일화 요구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란 심판론’을 내건 민주당의 견제도 한층 강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한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결국 내란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 지역 유세에서 “이재명이 밉더라도, 민주당이 좀 마음에 안 들더라도 결코 내란 세력을 지지하거나 기회를 다시 줘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를 ‘방탄 프레임’으로 묶어 ‘반명(반이재명) 표심’을 결집하는 동시에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막판 역전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충남 논산 유세에서 이 후보를 향해 “벌벌 떨며 이젠 방탄법을 한 개도 아니고 다섯개, 여섯개 만들어서 한겹, 두겹, 세겹, 다섯겹 법을 덮어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계속 한 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용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각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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