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환란 세력 집권 안돼"…"국민 속이지 말자"

박하정 기자 2025. 5.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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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 일대를 돌며 "내란 세력도, 환란 세력도 집권해선 안 된다"고 차별화에 집중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도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를 향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MZ 세대'의 명소를 찾아가 거리 유세를 펼쳤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는 길이 우리의 선택이 돼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선택지에서 지워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내란 세력'이고, 이재명 후보는 돈 퍼 주겠다면서 재원 대책은 없어 IMF 같은 '환란'을 일으킬 수 있는 '환란 세력'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40여 년 만에 계엄을 발동한 소위 내란 세력, 절대 집권해선 안 됩니다. 재원 마련 대책, 하나도 없는 환란 세력도 절대 집권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답변을 회피하거나 훈계하는 걸로 일관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숫자가 맞지 않는 약속을 흔들면서 뻥을 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이런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현재는 의료비 본인부담률 20%가 90%로 높아지는 기준이 1년에 365번 넘게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인데, 이걸 120회로 낮춰 건강보험의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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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 홍대 근처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우리는 더는 '성장'만 갖고 사기 치지 맙시다. 우리는 더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란 말로 국민을 속이지 맙시다.]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공약을 싸잡아 비판한 권 후보는 자신은 '노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박진호,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최재영)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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