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XXX 박는다 실시" 전광훈, 교회서 '원산 폭격' 논란

김민관 기자 2025. 5.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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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 폭격' >

[앵커]

이게 가혹한 처벌 같은 거죠?

[기자]

맞습니다. 이런 식으로 머리를 땅바닥에 대고 이른바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하는 건데, 보기에도 상당히 어려워 보이죠.

그래서 군대 안에서도 가혹 행위로 인정돼 금지된 행위입니다.

[앵커]

그런데 왜 갑자기 '원산 폭격'이 나온 거죠?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가 교회 안에서 원산 폭격을 시켜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교회 안에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직접 보겠습니다.

[전광훈 (지난 22일 (출처: 유튜브 '전광훈TV')) : (목표대로) 100% 다 데리고 온 사람은 들어가고, 나머지는 다시 좌우로 정렬. 자 XXX를 박는다 실시. 동작 그만, 다시 일어서! 동작이 왜 느려 이거? 다시 XXX를 박는다 실시.]

[앵커]

왜 저거를 시키는 거였습니까?

[기자]

본인이 주최하는 집회에 충분한 인원이 모이지 않았다, 이런 이유 때문인데 그러면서 이 상태로는 나라가 망한다, 이렇게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도 한번 이어서 보겠습니다.

[전광훈 (지난 22일 (출처: 유튜브 '전광훈TV')) : 3월 1일 날 영상 다시 한 번 보여줘 봐… 3·1절 대회거든 이게? 다음 주 토요일 날 배로 모아서 하려 그래. 배 모을 수 있어 없어? {하겠습니다.} 북한 가서 살고 싶어? 이렇게 말하란 말이야. 나라 망하는 거야 이 상태로.]

[앵커]

전광훈 씨가 말하는 집회는 다음 주 토요일에 하겠다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아무래도 대선 직전 주말이기 때문에 이때 인원을 동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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