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감정 6년간 3배 ↑… 압수품 35% ‘신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마약류 감정 건수가 최근 6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 대마 등 신종 마약류가 확산하고, 전자담배 형태의 유통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층의 오·남용도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국과수는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가 전자담배 형태로 유통이 늘어나면서 10대 청소년층의 남용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만건… 합성대마 등 확산
“국가차원 선제 대응 중요한 시점”
국내 마약류 감정 건수가 최근 6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 대마 등 신종 마약류가 확산하고, 전자담배 형태의 유통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층의 오·남용도 심각한 실정이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이래 3년(2022∼2024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2019년 이후 유행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서에 따르면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3000건에서 지난해 약 12만건으로 3배가량 늘었다. 국과수는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 등으로 감정 건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가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된 압수품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9.7%였던 신종 마약류의 비율은 지난해 34.9% 수준으로 급증했다. 합성대마류가 15.2%로 가장 많았고, 케타민(10.1%), 엠디엠에이(4.2%), 반합성대마(3.0%), 코카인(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의 비중은 50.9%에서 47.7%로, 양귀비는 8.7%에서 2.1%로 감소했다. 대마도 21.4%에서 12.1%로 절반으로 줄었다. 고전적 마약류의 비중은 줄고 신종 마약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과수는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류가 전자담배 형태로 유통이 늘어나면서 10대 청소년층의 남용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국과수 관계자는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연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
- “텅 빈 쌀통에서 71억”…조정석·남궁민·안보현, 공사장 배우들의 ‘훈장’
- ‘국민 안내양’ 김정연, 3일 KBS1 ‘6시 내고향’서 마지막 운행
- 배우 명계남, 황해도지사 임명…연봉 1억5000만원 ‘이북5도지사’ 다시 도마 [이슈플러스]
- “스타벅스 빌딩까지 다 던졌다” 하정우, 7월 결혼설 앞두고 터진 ‘100억원’ 잭팟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침묵 깬 김길리, 빙상계 ‘발칵’ 뒤집은 ‘최민정 양보’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 “1년 내내 노란 옷 한 벌만” 정상훈, 14번 이사 끝에 ‘74억’ 건물주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