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주영 공동선대위장 “거대 양당의 주술에서 벗어나 새 선택을” [선대위 사람들]
단일화 하는 순간 오점… 그럴 일 없다”

“선거가 응징과 분열, 대결의 구도로 치러지다 보니 그 사이를 파고들어 존재감을 보이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 후보 지지율이 5%, 7% 정도 나왔던 당시에 지금 지지한다는 건 이 후보에 대해 다 알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 지지율은 빠지지 않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며칠 안 되는 사이에 두 자릿수가 됐다는 건 (국민들이 후보 간) 비교를 하며 표심을 이준석으로 옮기는 상황이라고 본다. 선거에서의 하루는 천 년과 같다고 하는 만큼 충분히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전 드라마’ 하면 이 후보가 당선된 지난해 경기 화성을(동탄) 총선이 떠오른다.

“지지율 상승 추이는 계단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의 (양당 중심) 구도가 와해되지 않았을 땐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비슷비슷하게 가겠지만, 한 번 깨지는 순간 급격하게 반등할 것이다.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 또는 ‘이재명은 안 된다’는 분열의 구도는 양당이 이기기 쉬운 프레임이다. 마흔의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해외에선 긴장할 것이다. 국민들이 이제는 양당의 주술에서 벗어나 위대한 선택을 해주시면 좋겠다.”
―이 후보의 높은 비호감도를 타개할 방안은.
“타개한다기보다는 정면 승부할 것이다.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갖는 상징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지금보다 더 어린 30대의 나이에 기득권과 맞서 싸워 왔기 때문에 쓴소리와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한 면이 있었다. 이러한 이미지가 단점이지만, 대한민국이 도약하고 번영하기 위해선 누군가는 ‘이 방향은 틀렸다’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이 후보의 직설적이고 도전적인 부분들은 대한민국이 세계와 싸워야 하는 이 속도전의 시대에선 장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단일화론을 계속 언급한다.
“이 후보에게 단일화는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걸려온 새벽 2시의 전화 같은 거다. 받는 순간 위험하다. 단일화하는 순간 지금까지 쌓아온 이 후보의 드라마에 오점이 생긴다. 탄핵의 강을 건넜던 이준석,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목소리 높이다 국민의힘을 박차고 나와 동탄에 도전했던 이준석이 오직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간다면, 저부터도 이준석의 스토리에 동의하지 못할 것 같다.”
김병관·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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