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K리그2 초토화, '무고사 100골'-'12분'만에 전남 제압[인천에서]

김성수 기자 2025. 5.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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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인천은 2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전남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리그 8연승으로 선두(11승1무1패, 승점 34)를 굳게 지켰다.

가뜩이나 숫자가 부족한 전남은 인천이 대단히 수비에 숫자를 꽤나 두면서 경기를 끌어가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후반전까지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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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리그2 '8연승'하며 선두 독주
무고사 인천 소속 '100골' 겹경사도

[인천=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위협적인 상대인 전남 드래곤즈를 누르는 데에는 경기 시작 후 단 '12분'이면 충분했다. 여기에 외국인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인천 소속 100골이라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이날 전남과의 경기에서 인천 소속 100호골을 달성한 무고사. ⓒ프로축구연맹

인천은 2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전남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리그 8연승으로 선두(11승1무1패, 승점 34)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 K리그2 강등을 당했던 인천은 윤정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 올 시즌 K리그2를 폭격하며 곧바로 승격을 꿈꾸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7연승을 달리며 10승1무1패(승점 31)의 압도적인 1위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인천의 1라운드 로빈 마지막 상대는 7승4무1패(승점 25)로 역시 좋은 흐름의 3위 전남이었다. 발디비아, 하남 등 공격에서의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그럼에도 위협적인 상대인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인천이 전남의 기세를 눌러버리는 데에는 킥오프 후 단 12분이면 충분했다. 전반 9분 전남 수비수 구현준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천 공격수 바로우의 상의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며 인천의 페널티킥과 구현준의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최봉진 전남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려 다이빙을 해 넘어져 있어 골문이 비었는데, 이때 바로우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구현준이 저지한 게 돼 다이렉트 퇴장이 됐다.

VAR 이후에도 판정 번복은 없었고, 전반 12분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오른발로 한가운데로 낮게 차 넣으며 본인의 인천 소속 99호골이자 이날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인천의 K리그2 독주를 이끌고 있는 윤정환 감독. ⓒ프로축구연맹

인천은 이후로 수적 우세의 상황을 이용해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가뜩이나 숫자가 부족한 전남은 인천이 대단히 수비에 숫자를 꽤나 두면서 경기를 끌어가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후반전까지도 잡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이 PK골을 추가하며 리드를 벌렸다. 후반 16분 제르소가 전남 박스 앞에서 찬 왼발 슈팅이 박스 안 전남 수비수 김예성의 손에 맞았다. 이후 VAR에서 인천의 PK가 선언됐고, 후반 19분 무고사가 키커로 다시 나서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슈팅을 꽂아 넣으며 인천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이는 무고사의 인천 소속 100번째 골이기도 했다. 무고사는 K리그1에서 86골, K리그2에서 12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2골을 넣으며 인천에서 198경기 10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0.5골이 넘는 기록이다.

인천은 이후로도 여유롭게 리드를 굳히며 승리와 함께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K리그2의 패왕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천이 경쟁 팀을 손쉽게 누른 하루였다.

환호하는 인천 팬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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