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영광의 얼굴] 경기체중 김예준 "올 시즌 출전 대회 모두 3관왕 달성할 것"

이건우 2025. 5.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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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3관왕을 달성한 김예준(경기체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체육중학교

"올시즌 출전하는 대회서 모두 3관왕에 달성하겠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3관왕을 달성한 김예준(15·경기체중)의 각오다.

김예준은 25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15세이하부 61㎏급 인상경기서 88㎏을 들어 올려 안현민(78㎏·봉명중)과 이태경(77㎏·마산삼진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용상 경기서도 103㎏을 들어 오태양(102㎏·성화중)과 같은 학교 노윤건(99㎏)을 따돌린 김예준은 합계서도 191㎏을 기록, 오태양(177㎏)과 안현민(176)을 제치고 우승,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소년체전에 첫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김예준은 2번째 출전 만에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김예준은 "4월 문곡배 대회에서 허리 부상을 입어 재활 치료에 전념하다가 뒤늦게 훈련에 들어갔다"며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봐 많이 걱정했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잘 돌봐줘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항상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는 친구들과 가족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김예준의 롤모델은 부친인 김삼영 전 양구군청 선수다.

이날도 김예준의 부친은 현장에서 함께 부모가 아닌 선배 선수로서 아들에게 힘이 돼줬다.

경기체고에 진학 예정인 김예준의 전망은 밝다.

한정훈 경기체중 코치는 "훈련에 있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성격이고, 욕심도 매우 많다"며 "원래 허리가 약한 편이긴 하지만 코어 운동 등을 통해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김해=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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