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아산·천안 훑은 이재명 옥천 육영수 생가 찾은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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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나란히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도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당진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이후 재생에너지 산업 전환 계획도 밝혔다.
두 후보가 사전투표를 앞두고 나란히 충청권을 찾은 것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하향세를 보이고, 김 후보는 상승세를 보이며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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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조사서 충청권 '접전'
지지율 요동에 양당 총력전
◆ 2025 대선 레이스 ◆

사전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나란히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도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양측 모두 최근 지지율 변화가 감지된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선 모습이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당진 전통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아산, 천안을 잇달아 방문했다. '일 잘하는 대통령' 프레임을 강조한 이 후보는 당진 유세에서 "독재 정권이 영남과 호남을 가르니 충청도가 중간에 껴서 '말 조심해야지' 이러고 살지 않느냐"며 "서로 혐오하게 하고 나라가 갈가리 찢어지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없다"고 정치 보복 생각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당진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이후 재생에너지 산업 전환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당진 화력발전소는 2040년까지 폐쇄되지만 오히려 이게 당진시민에게 기회일 수 있다"며 "서남해안의 빈터를 재생에너지 생산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주말간 충북 옥천과 충남 논산, 공주를 돌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이날은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보수 지지층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방탄법안을 여럿 만들어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며 이른바 '방탄독재' 프레임을 강조했다. 논산 유세에서는 "나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며 이 후보의 도덕성 의혹과 사법 리스크를 정면 비판했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에 쏠림이 없는 '스윙보터' 지역이다. 두 후보가 사전투표를 앞두고 나란히 충청권을 찾은 것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하향세를 보이고, 김 후보는 상승세를 보이며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결과도 나왔다. 정당 지지율도 팽팽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응답률 8.3%)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충청권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4.7%, 국민의힘 41.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충청에서의 반전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은 보수층 과표집이라고 보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국회와 대통령실 세종 이전, 철도망 건설 등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홍혜진 기자 /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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