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겨냥 "벌벌 떨며 방탄법 덮어쓰려 해"

박서경 기자 2025. 5.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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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벌벌 떨며 이젠 방탄법을 한 개도 아니고 다섯 개, 여섯 개 만들어서 한 겹, 두 겹, 세 겹, 다섯 겹 법을 덮어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압박하는 성격의 법안을 잇달아 추진하는 점을 겨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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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벌벌 떨며 이젠 방탄법을 한 개도 아니고 다섯 개, 여섯 개 만들어서 한 겹, 두 겹, 세 겹, 다섯 겹 법을 덮어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 논산 유세에서 이 후보에 대해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서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압박하는 성격의 법안을 잇달아 추진하는 점을 겨냥한 것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아울러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특검법안과 총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추진 중입니다.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의 재판'도 새로 포함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들 법안에 대해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하니 '대법원장을 청문회 한다, 탄핵한다, 대법관 숫자를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재판받는 것이 5개인데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다 중단한다고 한다"며 "이런 해괴망측한 법을 만들어서 하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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