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근혜, 거짓 정보 덮어씌워 대통령직 박탈…명예 회복될 것”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군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행한 일을 겪으셔서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절대로 뇌물을 받거나, 누구처럼 자기가 총각이라고 거짓말 치거나 이런 엉터리가 아니다”라며 “거짓말을 치지 않고 부정부패 비리가 있지 않다. 저는 확실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재산을 다 빼앗겨 버렸다. 집안에 있던 것도 빼앗기고 대구로 내려갔다”며 “우리 정치에선 다시 억울한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뜻하지 않게 흉탄에 가셨고, 따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한민국 역사에서 있을 수 없는, 온갖 잘못된 거짓정보로 덮어씌워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는 이런 일이 있었다”며 “정말 이런 것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선 “자기가 선거 때 거짓말 시킨 게 대법원까지 가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되니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특검하겠다, 청문회하겠다,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대법원 재판도 불복해서 헌재에 위헌심판 하겠다’는 등 온갖 해괴한 법률을 만들어 방탄 입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또 벌벌벌 떨리니까 방탄 조끼를 입는다. 방탄 조끼만 해도 벌벌벌 떨리니까 앞에 유리를 둔다”며 “방탄 유리를 아무리 덮어쓰고 방탄 조끼를 아무리 입어도 절대로 본인이 안심 못한다”고 저격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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