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난 방탄조끼가 필요없다… 거짓말 않고 참말하는 것이 방탄"

김성환 기자 2025. 5.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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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남 서산시 로데오거리를 방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성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오후 충남 서산을 방문해 "가짜가 대통령이 되선 안 된다. 대한민국은 진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산 로데오거리 유세 현장에서 "왜 이제부터 진짜입니까, 가짜가 대통령 되고 가짜로 거짓말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선거 슬로건인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연설할 때 방탄조끼를 입는다던데, 난 방탄 조끼가 필요 없다. 참 말을 하는 것이 진짜 방탄"이라며 "방탄 유리도 덮어 쓰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에 이런 대선 후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끼를 입고, 유리도 덮어쓰고, 이젠 법도 고치려고 한다"며 "대통령이 되면 자신이 받고 있는 재판도 올스톱한다는데, 이런 대선 후보가 있었냐"고 물었다.

또 "자기를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고, 자신을 재판한 판사와 대법원장을 탄핵한다는 것은 독재"라며 "자기 죄를 뉘우치는 것이 아닌 거꾸로 적반하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대한민국이 제대로 되겠냐"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저는 진실하고 거짓 없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진실을 바로 세우고 거짓과 부패를 바로잡는 이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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