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아모림 감독,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서 공개 사과 예고...“최소한의 도리”

송청용 2025. 5.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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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한다.

이어서 "랩 오브 아너는 전통이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나아가 감독으로서 팬들 앞에 서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다. 아직 무슨 말을 할지 생각 중이만 사과만큼은 꼭 드릴 것이다. 이번 시즌을 생각하면 사과는 당연한 일이기 때문. 그래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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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2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3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붙는다.


이날 아모림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사과를 건넬 예정이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팬들에게 분명 사과해야 한다.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나 정직하게 팬들을 마주할 생각이다. 내 마음에 있는 말들을 그대로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랩 오브 아너는 전통이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나아가 감독으로서 팬들 앞에 서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다. 아직 무슨 말을 할지 생각 중이만 사과만큼은 꼭 드릴 것이다. 이번 시즌을 생각하면 사과는 당연한 일이기 때문. 그래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맨유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결국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됐다.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PL에서는 강등을 경험한 1973-74시즌 이래로 가장 낮은 성적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39점(10승 9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나아가 암울한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예상되기 때문. 아울러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 비해 상금 및 중계권료 수익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축구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 시즌을 망쳤다고 해서 그들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이에 맨유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아모림 감독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모림 감독이 지금의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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