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거대양당 후보들 외면하는 곳 찾아…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손서영 2025. 5.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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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제가 찾는 곳은 거대 양당 후보들이 외면하고 있는 매우 작은 곳들”이라며 “그곳에 우리의 노동과 삶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25일) 서울 연남동 센트럴파크(홍대입구역) 유세에서 “정치는 가진 자들과 재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사람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 책무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12·3 불법 계엄으로 만들어진 탄핵 광장에서 우리는 누구든지 차별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대선이 시작되자 두 가지 목소리만 남고 모두 가려지거나 사라져 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동의 목소리, 농민의 목소리, 장애인의 목소리, 여성의 목소리, 성소수자의 목소리,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지금 제가 살려내고 있지 않냐”며 “차별 없는 사회, 평등한 대한민국,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더 이상 성장만 가지고 사기 치지 말고, 더 이상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말로 국민들을 속이지 말자”며 “노동하기 좋은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대선에 그동안 우리가 말하지 않았던 수많은 목소리를 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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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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