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남아·호주 시장 확대' 나선다

김동근 기자 2025. 5.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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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25일부터 7박8일 일정 출장길
도내 기업 수출상담회… '탄소중립' 협력도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가 인도네시아·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자 정치·경제·행정 중심지인 자카르타와 교류·협력 물꼬를 트는 동시에, 전력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호주 남호주주 등과 탄소중립 협력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25일 7박8일 일정으로 출장길에 올라 인도네시아·호주를 방문한다.

구체적으로 이날 밤 자카르타에 도착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먼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충남-자카르타 기업인 포럼에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설명한다.

이어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서자바주를 찾아 주청사에서 데디 물야디 주지사를 만나 탄소중립 공동선언 통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약속한다. 서자바주 인구는 충남의 23배가 넘는 4990만 명, 면적은 4.5배에 달하는 3만 7040㎢다.

김 지사는 27일 다시 자카르타로 이동해 주청사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정책과 행정, 문화, 경제·산업, 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한다.

자카르타는 면적(662.33㎢)이 천안(636.2㎢)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충남(213만 5628명, 2025년 3월 기준)보다 5배 이상 많은 1113만 명이다.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2259억 달러, 1인당 GRDP 2만 1166달러에 이르는 경제·상업·행정 중심지로, 주요 국가기관과 기업본사가 밀집된 경제 허브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식품·소비재·산업재 관련 도내 중소기업 26개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는 등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장에서 판촉활동도 펼친다.

김 지사는 출장 나흘째인 28일 호주 남호주주를 방문해 지난 2023년 5월 도청에서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 프랑세스 아담슨 주총독을 만나며, 29일에는 톤슬리 혁신지구를 찾아 남호주의 재생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와 수소생산시설을 살핀다.

또 남호주주청사에서 피너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와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도와 1991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남호주주는 인구 181만 5485명, 면적은 98만 4321㎢로 충남의 120배에 달한다. 주내 사용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 중으로, 2030년이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30일에는 시드니로 옮겨 도내 기업의 호주 수출상담회장에서 세일즈활동을 편 뒤, 카이스트(KAIST)·뉴사우스웨일주·뉴사우스웨일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해외시장 확대, 교류·협력 확대, 탄소중립 협력 확대 등 3개 키워드를 들고 출장을 갖는다"며 "특히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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