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겁다, 대학 축제 달군 ★들[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2025. 5. 25. 16: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아이브가 연세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올해도 가요계가 바빠졌다.

저국 대학의 축제가 속속 개최되면서, 무대에 올라 함께 열정을 불태운 가수들의 후기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매년 어느 대학 축제에 어떤 가수가 올지, 그 라인업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올해도 여러 가수들이 무대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축제 여신’ 레전드 경신

그룹 아이브가 성균관대와 고려대, 연세대학교 축제에 연이어 출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탄탄한 라이브 무대는 물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여신 미모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 학교 상징색에 맞춰 제작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사진이 연신 게재되며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연세대 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던 가운데, 이번 시즌에 미모 리즈를 새롭게 썼다는 평이다.

그룹 르세라핌이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쏘스뮤직 제공



그룹 아일릿이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쏘스뮤직 제공



붉은색 의상을 맞춰입고 고려대 축제에 오른 르세라핌의 모습도 포착됐다. ‘과잠’(과점퍼)이나 스포티한 의상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이들은 완벽한 비주얼과 함께 8곡의 완벽한 라이브도 선보였다. 앞서 가창력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으나, 지난해 대학 축제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탄탄한 라이브로 논란을 타파한 모습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일릿도 서강대, 배화여대에서 고려대학교 무대에서 학생들과 호흡했다.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데뷔 1년된 신인 그룹답게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떼창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떼창에 눈물을 흘리는 등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면, 올해는 3단 고음을 소화하거나 관객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낭만의 ‘첫 축제’

그룹 NCT 드림이 중앙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데뷔 후 첫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아이돌도 있다. 데뷔 10년차인 엔시티 드림은 지난 23일 중앙대에서 대학 축제 데뷔를 치러, 온라인상에 거대한 떼창을 이끌어낸 ‘맛’ ‘캔디’ 등 무대 영상이 쏟아지며 화제가 됐다.

데뷔 7년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고려대에서 첫 대학 축제 무대를 치렀다. 실물 후기 등이 전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룹 NCT 위시가 숭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그룹 투어스가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따끈따끈한 5세대 신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지난해 데뷔한 NCT 막내 유닛인 NCT 위시 역시 숭실대 축제에 참석해 신곡 ‘팝팝’과 ‘핸즈 업’ 등으로 시원한 라이브를 선보여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투어스도 경희대에서 서울시립대, 고려대학교로 옮겨가며 신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비롯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히트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 청량한 매력을 제대로 전파했다.

키키는 데뷔 2개월 만에 대학 축제에 등판하며 그 인기를 보여줬다. 키키는 성균관대에서 홍익대, 경희대, 고려대로 무대를 옮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은 데뷔곡인 ‘아이 두 미’에 더해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그룹 키키가 고려대학교 축제에 참석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 대학 축제도 ‘밴드 붐’

가요계 밴드붐은 올해 대학 축제도 휩쓸었다. 한국 밴드계의 전설 YB는 건국대, 중앙대, 홍익대 등 무려 16개 대학 축제에 섭외되는 기염을 토했고, 이외에도 잔나비, 실리카겔, 엔플라잉, 너드커넥션, 장기하, 카더가든, 넬, 이승윤 등 밴드 및 밴드를 기반으로 하는 아티스트들이 여러 축제에서 활약하고 있다.

밴드 체리필터가 한양대학교 축제에서 재공연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비몽’ 영상 캡처



이런 밴드의 인기에 체리필터는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지 못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햇다. 체리필터는 지난 21일 한양대 축제에 참가해 무대를 꾸몄으나, 앞선 공연 스케줄들로 인해 공연 시간이 지연되면서 준비한 모든 곡을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특히 앙코르 곡으로 대표곡인 ‘낭만 고양이’가 준비돼 있던 것으로 알려지자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한양대 학생회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체리필터와 협의로 극적으로 재공연이 성사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체리필터는 결국 23일 한양대 축제에 다시 참석해 폭우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재공연 무대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