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美국채금리 상승에 코스피 2600선 붕괴…이번 주는 금통위·엔비디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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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충격 속에 국내 증시가 다시 주춤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 분위기 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주 증시는 오는 29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통화정책발 상승 모멘텀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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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dt/20250525160119887fhwk.jpg)
글로벌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충격 속에 국내 증시가 다시 주춤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 분위기 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32% 하락한 2592.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전주 대비 1.25% 후퇴한 715.98에 거래됐다. 코스피 지수 기준 6주 만에 반락한 것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앞서 S&P와 피치가 이미 신용등급을 낮춘 바 있기에 새로운 이벤트는 아니라는 점에서 낙폭을 회복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감세안을 밀어붙이면서 재정적자 우려를 더욱 키웠다. 여기에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했던 점으로 인해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대되며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밑돌았다.
이번 주 증시는 오는 29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통화정책발 상승 모멘텀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한국 경제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것으로 평가한 데 따라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됐다. 시장은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점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성장률 하향 조정은 경기 비관론을 자극할 수 있지만, 조기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추가 추경 편성이나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조성될 경우 단기적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는 일정 부분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국내 반도체주에 훈풍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AI 빅테크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집게된 바 있는데, 엔비디아의 경우 중국향 GPU 수출이 제한되면서 수출 예정이었던 H20칩 재고에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GPU 수출 제한으로 손실을 일부 반영할 예정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국가에 AI 칩을 수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점도 있기에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중국으로의 AI 칩 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손해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1360원대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증시 비중이 큰 자동차와 조선 등 업종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원화 강세는 우리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는 충분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시총 상위를 구성하고 있는 IT·자동차 업종까지 상승세가 확산되며 다시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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