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도 평화도로' 접속도로 공사 토지보상에 발목… 개통 불투명

박예지 2025. 5. 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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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북평화도로 노선도 사진=인천시

영종~신도 서해남북평화도로의 내년 1월 개통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해상교량과 섬을 잇는 접속도로 공사가 시작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5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종건)에 따르면, 이 도로는 인천 중구 영종도 운서IC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를 연결하는 3.26km 길이의 왕복 2차로 도로다. 지난 2021년 착공돼 지난 18일 기준 약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 도로를 내년 1월 개통할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날 현재 신도 내 접속도로 구간 토지보상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필지는 총 13개다. 종건은 토지보상을 올 7~8월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확답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토지보상이 끝나도 접속도로 공사를 시작할 수 없는 점도 문제다. 접속도로구간은 기존에 논밭으로 이 다지는 작업을 하는 데에만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종건은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공법까지 변경했지만, 줄어든 공사 기간 또한 360일에 달한다.

종건 관계자는 "토지보상 완료 시기, 장마로 인한 공사일수 감소 등 변수가 많아 내년 1월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일부 차로 우선 개통 등을 통해 도로 이용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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