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말고 어촌 어때요?…경남, 귀촌 위한 ‘4도3촌 체험’ 운영

“퇴직 이후 귀촌할 계획이라면 농촌 말고 어촌으로 가는 것은 어때요?”
경남도는 “다음달 13~15일 2박3일 일정으로 경남 사천시 서포면 중촌마을과 삼천포항에서 4도3촌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18살 이상이면서, 경남으로 귀어·귀촌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어선어업 체험’이다. 6월13일 안전교육과 연안어업 이론교육, 14일 위판장 경매와 통발 조업 체험, 15일 귀어인 특강과 질의응답 등을 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중촌마을은 외지인의 귀어·귀촌이 활발한 마을이고, 삼천포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이다.
참가비와 숙식비는 무료이다. 참가자에게는 성별에 따라 2인1실 숙소가 제공된다. 참가희망자는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gnsealife.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4도3촌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귀어나 귀어촌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서 성공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어촌으로 완전히 귀어·귀어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최근 인기를 끄는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사는 ‘4도3촌살이’를 어촌으로까지 확장해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기획이다. 지난해에는 어촌생활, 양식업 체험, 어선어업 체험 등 3차례 운영했는데, 올해도 같은 프로그램으로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어촌생활은 7월, 양식업 체험은 9월에 할 예정이다. 귀어를 결정하는 참가자에게는 귀어학교 실무교육 과정을 연결해주는 등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손혜원 경남도 어촌발전과 귀어지원파트장은 “어촌 인구 유입과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민에게 어촌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 어촌을 함께 만들어갈 귀어 희망이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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