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김천상무 주말 경기서 나란히 패배

박준우 기자 2025. 5. 25. 14: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FC 김현준 득점 순간.
대구FC 박만호 골키퍼.

대구와 김천이 주말 경기에서 패배했다. 대구FC는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졌다. 대구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 승점 11(3승 2무 10패)에 머물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균형은 전반 22분께 무너졌다.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3분 박대훈의 크로스를 박재현이 연결한 슈팅과 라마스와 박재현이 연달아 시도한 슈팅이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한바탕 공격을 퍼부은 대구는 박대훈의 부상으로 정재상이 교체 투입된 직후인 전반 22분께 라마스의 파울로 대전에 PK를 허용하며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실점 이후 대구는 동점골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다. 박재현의 활발한 크로스와 중원에서 김정현, 한종무의 수비 가담이 돋보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에도 대구는 박재현 대신 정치인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정치인이 활발히 움직였지만 대전 수비에 막혔고, 오히려 후반 11분 대전 최건주가 켈빈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점수는 0-2로 더 벌어졌다.

대구는 후반 18분 장성원과 요시노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현의 크로스를 김현준이 헤더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1-2로 따라붙었다. 김정현의 K리그 첫 도움, 김현준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대구는 후반 33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김정현을 빼고 박진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득점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16라운드 홈경기다.

4위 김천 상무는 이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3위 울산 HD를 맞아 다섯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역전패 했다. 김천은 승점 24(7승 3무 5패), 울산은 승점 28(8승 4무 5패)를 기록 중이다. 김천은 후반 중반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 30분에는 이동경이 수비수 박찬용의 전방 롱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빠져들어 가면서 왼발로 슈팅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3분에도 김천은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를 다음 달 전역을 앞둔 박수일이 오른발로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천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울산의 뒷심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후반 27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후반 42분에는 헤딩으로 골을 성공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고 나서 2분 뒤 승부는 뒤집혔다. 울산은 박민서가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낮에 깔아준 공을 엄원상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슛, 결승골을 터트렸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