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하면 수십억에 매물도 없어…속 타는 '세자녀' 가족들
지난 1년 동안 매달 올라

저출산 등의 여파로 주택공급이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이하 규모에 쏠리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의 공급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가격도 거래만 됐다고 하면 오르는 추세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68% 올라 전체 면적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에 60㎡ 초과∼85㎡ 이하는 0.37%, 85㎡ 초과∼102㎡ 이하는 0.34% 올랐다. 수도권에서도 135㎡ 초과 아파트 상승률이 0.32%로 가장 높았다.
서울의 13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3월부터 올 4월까지 한 차례도 전월 대비 하락하지 않고 내내 상승세를 이어 왔다. 작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서울지역 13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6% 올라 85㎡ 초과∼102㎡ 이하 면적 상승률(8.16%)을 웃돌았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 7차 전용면적 245.2㎡가 130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이달 7일에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244.66㎡가 82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이런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5인 가족, 조부모 부양가족 등 이 정도 면적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세금부담에 따른 '똘똘한 한 채' 선호 트렌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R114가 2020년부터 올해 입주 예정분까지 포함해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별 입주물량을 집계한 결과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체의 9.6%에 불과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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