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서 30% 득표 향해…'당력 총동원'

구아영 기자 2025. 5.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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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 4번 출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삼성라이온즈파크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TK서 30%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선거 종반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24일 수성알파시티역 4번 출구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삼성라이온즈파크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쳐 야구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응원가 '치고 달려라', '아파트' 두 곡에 맞춰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50명이 플래시몹을 펼쳐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다가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연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같은날 오후 6시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는 대규모 주말 집중 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집중 유세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이후 가진 첫 공동행사로, 어느 때보다 열기가 높았다는 것이 대구시당 선대위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을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북 영천 출신 권칠승 중앙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장(경기 화성병 국회의원), 박용진 후보 직속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장이 참석했다. 대구시당에서는 최연숙·홍의락·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집행부와 구성원들이 총출동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차규근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진보당 황순규 대구시당 위원장과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 위원장은 각각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경제폭망, 민생파탄, 외교실종, 국격추락, 안보무능 정권이 결국 내란까지 일으켰다"면서 "국가반역 정당에게 단 한표도 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전 국회의원은 "대구 시민들이 진정으로 보수를 사랑하고 국민의힘을 사랑한다면 이번만큼을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기본소득당 신원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직수효과를 통해 경기도를 살려낸 이재명 후보가 대구 경제도 살려낼 것"이라면서 "지방과 수도권 격차가 심해지는 이때는 기본소득 보장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숙 총괄선대위원장은 "한 정당만 지속적으로 지지한 결과 대구 시민의 삶의 지표는 수십년째 전국 최하위다. 정치도 경제처럼 경쟁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면서 "대구를 바꿀 후보 이재명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3일에는 서영교 대구·경북 골목골목 선대위원장(민주당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이 삼성라이온즈파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어 대구 달서구로 이동한 서영교 위원장은 이강철 대구시당 선대위 상임고문 등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지역민과 인사를 나누는 등 퇴근 인사 유세를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TK 시·도민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이경근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윤석 아시안게임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등 체육계 인사와 영세상인 등을 시작으로, 지난 23일에는 한국노총 건설운송레미콘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대구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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