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나흘간 대선 선상투표…454척·3051명 대상
김영희 2025. 5. 25. 13:58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배 454척에 승선한 유권자 3051명이 투표 대상이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선상투표는 대선,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 한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3267명 중 3108명(95.1%)이 투표했다.
선상투표 일시와 장소는 투표 기간 선박 선장이 결정하며 한국 국적자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장은 투표 기간 시작 전날까지 선상투표 홈페이지 또는 선박에 설치된 팩스로 투표용지를 수신해 선거인에게 교부한다. 또 선상 투표자는 입회인 참관 아래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팩스를 통해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로 직접 투표지를 전송한다.
투표지는 기표 부분이 봉합된 상태로 보내지는 ‘쉴드팩스’로 전달되며, 투표자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한 차례 더 보내진 뒤 선거일에 개표하게 된다.
선상투표 신고자 중 투표 시작 전 국내에 도착한 유권자는 선원수첩, 승무 경력 증명서 등 승선경력 확인 서류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6월 3일 투표일에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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