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광의 음악공방 3rd 첼리스트 조윤경&피아니스트 조영훈’

이준도 2025. 5.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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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광의 음악공방 3rd 첼리스트 조윤경&피아니스트 조영훈' 포스터. 사진=이천문화재단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진행하는 '2025 이천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스위스 바젤 오페라 전속가수로 10여 년간 유럽에서 활동한 전문 예술인 출신으로, 취임 이후 '이응광의 음악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마티네 콘서트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마티네 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은 지난 2월 국내 유일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피아니스트 다움을 중심으로 결성된 재즈 트리오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이천문화재단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2025 이천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는 오는 2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응광의 음악공방 3rd - 첼리스트 조윤경&피아니스트 조영훈'으로 상반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무대를 장식하는 조윤경과 조영훈은 각각 유튜브 채널 '첼로댁'과 'HOON TO-BE'를 운영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클래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아티스트로 관객과 호흡하며 진행되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 어떤 방식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을 진행할 이 대표는 "서로의 숨소리도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 무대와 객석이라는 구분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며 "그동안 먼 거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매력과 모습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1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마티네콘서트에서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과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천문화재단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바흐의 작품부터 낭만주의 음악,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문세 등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대중가요 곡도 첼로와 피아노의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전·후기 낭만주의를 포괄하는 셋리스트도 흥미롭다. 쇼팽의 'Nocturne Op.9 No.2'와 브람스의 ' Hungarian Dance No.5', 에릭 사티의 'Gnossienne No.1-3' 등이 전하는 낭만주의의 따뜻함과 비현실적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기 낭만주의의 거두로 꼽히는 슈만의 'Fantasiestucke Op.73'는 1곡 'Zart und mit Ausdruck', 2곡 'Lebhaft, leicht', 3곡 'Rasch und mit Feuer'을 모두 선보이는 무대에서는 '환상'과 '서정'의 독특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마티네 콘서트는 제가 직접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천 시민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티스트를 직접 섭외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도 시민들의 아침을 밝힐 수 있는 무대로 남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충분히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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