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교환’ 중인 러·우크라, 드론 공격 이어져

김송이 기자 2025. 5.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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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포로 교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국이 상대국 수도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주고 받았다.

25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드론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주택/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선 밤새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23~24일 밤사이 탄도미사일 14기와 드론 250대를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미콜라 칼라슈니크 키이우 주지사는 25일 텔레그램에 “어젯밤 적의 공격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부상당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소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 공습은 양국이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전쟁포로 1000명씩을 교환하기로 했고,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최대 39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역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로 날아오던 드론 12기가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모스크바 허브 공항인 셰레메티예보를 포함해 최소 4개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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