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친 폭행·성병 의혹' 전호준, 피범벅 얼굴+녹취록 공개… "제지하려 했으나 몸싸움 돼" (종합)

김현희 기자 2025. 5.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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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뮤지컬배우 전호준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 씨가 전호준으로부터 교제 중 폭행을 당하고, 갈취를 당했다는 등을 주장한 가운데 전호준이 이를 부인하며 A 씨와 싸움 당시 상황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25일 전호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05. 24 새벽 5시경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입니다. (*A씨 폭행 주장 관련)"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호준은 얼굴에 피범벅이 되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그는 "2025. 05. 24(토) 새벽 5시경 당시 상황을 담은 실제 음성입니다. (*A씨 폭행 주장 관련)"이라며 A 씨와 싸움을 벌이던 당시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전호준은 A 씨와 대화를 하던 도중 A 씨에게 "얼굴 때렸어", "오지 마", "내려와", "때리지 마"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와 동시에 몸싸움을 하는 듯 둔탁한 소리와 함께 주변 물건들이 부서지는 소리가 담겼다. 또한, 전호준은 "머리 때렸어, 핸드폰으로"라고 말했고, 전 여자친구는 소리를 지르며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전호준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전호준은 장문의 게시글을 함께 공개했다. 전호준은 "24일 새벽 4시 40분경 사건 발생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A 씨가 SNS를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게시했고, 이 내용이 언론을 통해 확산 되어 제 개인적인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여과 없이 퍼지는 상황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공개한 녹취록에과 사진에 대해 "SNS에 업로드된 일부 주장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당시 상황 전반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이다"며 "하루 사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며 오해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만큼은 지켜볼 수 없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입장을 밝히고 일부 자료를 공개하게 되었다"라고 공개 이유를 전했다.

전호준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A 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 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라며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 으로 이어졌으며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전호준은 A 씨가 폭로한 사진에 대해서 "상대방이 SNS에 공개한 상처 사진만으로는 당시 상황의 맥락과 긴박함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우며 제가 공개한 녹음 또한 음성만 담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의 흐름과 맥락 전체를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며 "저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된 녹음까지 공개한 이유는 왜곡 없이 당시 상황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호준은 "하루 사이 쏟아지는 기사와 끝없이 이어지는 연락 속에서 이번 일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큰 심리적 부담과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의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호준 SNS

앞서 24일 전호준의 여자친구라 주장한 A 씨는 자신의 SNS에 전호준의 계정을 태그하며 전호준에게 폭행을 당해 진술서를 작성했고, 약 1000만원 가량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성병과 임신, 유산 문제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전호준은 25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호준은 "세달 전 A씨에게 이별을 이야기하자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며 극단적인 언행을 보이는 등 관계를 정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둔 자료도 일부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호준은 A 씨가 주장한 폭행에 대해 폭행의 당사자가 자신이 아닌 "A 씨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A 씨가 그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했고 해당 인물은 이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호준은 A 씨가 주장한 1000만원 가량 갈취에 대해 "A 씨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본인의 카드로 결제하면 더 저렴하다며 먼저 결제를 제안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제가 결제를 요청한 적은 없었고 제 카드가 일시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때 소액 결제를 대신한 정도였다. 1000만 원을 받은 일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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