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태극기 두른' 이강인, 태극기 두른 이강인, 프랑스컵 우승…개인 통산 7번째 트로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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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 PSG)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값진 이정표를 새겼다.
이미 시즌 초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도 품에 안은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끈 후 트로피 세리머니와 귀국길 모두 태극기를 허리에 두른 채 등장해 애국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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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24, PSG)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값진 이정표를 새겼다. 비록 결승전 출전은 없었지만 우승 세리머니의 한복판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PSG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스타드 드 랭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 1 우승에 이은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국내 대회 ‘더블’을 달성했다.
이미 시즌 초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도 품에 안은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만약 다음달 1일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까지 승리한다면 PSG는 ‘트레블’의 주인공으로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은 PSG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교체 카드를 조기에 모두 소진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관리했다.
비록 결승 무대 출전은 불발됐지만 이강인의 얼굴엔 아쉬움보다 미소가 더 컸다. 시상식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우승 메달을 받았고, 팀원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세리머니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강인은 태극기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허리와 어깨에 태극기를 두른 채 기념촬영에 임했고 에르난데스와 함께 태극기를 펼쳐 들고 포즈를 취하며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지난 22일 유로파리그 우승 후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또 한 번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끈 후 트로피 세리머니와 귀국길 모두 태극기를 허리에 두른 채 등장해 애국심을 드러낸 바 있다.
PSG는 이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두 골을 몰아치며 주연으로 활약했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쐐기골을 추가하며 랭스를 완벽히 제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그, 컵, 슈퍼컵을 모두 제패한 PSG는 다시 한 번 프랑스 무대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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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이번 우승은 PSG 입단 후 여섯 번째 타이틀이다. 더불어 발렌시아 시절 차지했던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까지 포함하면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이 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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