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420만원…무슨 국가자격증이길래

박태우 기자 2025. 5.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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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한정시 금속재료기사·제강기능사…월 340만원
국가기술자격증.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누리집 갈무리.

국가기술자격 가운데 초임 임금이 가장 높은 자격은 콘크리트기사(월 420만원)로 나타났다. 청년(19~34살)으로 한정했을 때는 금속재료기사·제강기능사(월 340만원)가 첫 월급이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포털인 고용24(옛 워크넷)의 2023년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 공고에서 제시한 평균임금과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취업자의 임금 수준을 분석해 25일 공개했다.

국가기술자격은 숙련 수준에 따라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등으로 구분된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2023년 미취업상태였다가 2024년 7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17만3천명의 중위임금(임금을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뎃값)을 살펴보니, 기술사가 4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기능장 299만원, 기사 265만원, 산업기사 270만원, 기능사 22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분야의 초임 중위임금이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전관리(290만원), 화학(280만원) 재료(27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콘크리트기사(420만원), 가스산업기사·건설안전기사(316만원), 제선기능사(314만원) 순으로 높았다. 청년(19~34살)만 한정해 봤을 땐, 금속재료기사와 제강기능사가 3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스산업기사(327만원)·제선기능사(314만원) 순으로 초임 임금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분석결과에 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며 “국가기술자격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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